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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시력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예방법과 대처법

by 쭁아맘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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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한 두 살배기 아이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단순한 감기 바이러스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예방법, 감염 시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 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92183

 

2살 아기, 뽀뽀 받고 한쪽 시력 잃었다… 왜?

영국에 거주하는 두 살배기 아이가 헤르페스균에 감염돼 한쪽 눈의 시력을 상실한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나미비아 출신의 미셸 사이만(36)은

n.news.naver.com

 


헤르페스 바이러스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는 높은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로,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HSV-1(구순 헤르페스):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흔한 감염 유형
  • HSV-2(생식기 헤르페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

이 중 HSV-1은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눈에 감염되면 각막염을 유발하고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될까?

아이들은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뽀뽀: 입술에 헤르페스가 있는 사람이 아이의 얼굴, 특히 눈 주위를 키스할 경우
손을 통한 접촉: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눈, 입, 얼굴을 만질 경우
공유하는 물건: 젖병, 숟가락, 컵, 수건 등을 감염자와 함께 사용할 경우
출산 중 감염: 산모가 HSV-2 감염 상태일 경우, 분만 과정에서 신생아가 감염될 수 있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예방법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 신체 접촉 주의하기

아기의 얼굴, 특히 눈과 입에 뽀뽀하지 않기
✔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이력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아이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최소화

2. 손 씻기 생활화

✔ 외출 후, 기저귀 교환 후, 아이를 만지기 전 손을 깨끗이 씻기
✔ 손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알코올 함유 제품(70% 이상) 사용

3. 개인 물건 따로 사용하기

✔ 아이의 컵, 숟가락, 수건, 손수건은 공용 사용 금지
✔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젖꼭지, 젖병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

4. 아이가 눈을 비비지 않도록 교육

✔ 눈을 만지는 습관이 있는 경우, 손을 깨끗이 씻도록 지도
✔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을 만지지 않도록 말로 자주 상기시키기

5. 면역력 관리

✔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 강화
✔ 감기, 피로 등으로 면역이 저하되었을 때 더욱 주의


만약 아이가 감염되었다면? 대처법 정리

아이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된다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즉시 병원 방문

🔹 눈이 충혈되고 물집이 보이면 안과 및 소아청소년과를 즉시 방문
🔹 헤르페스 감염이 확인되면 항바이러스 연고나 점안액을 처방받아 사용

2. 손 씻기 및 개인위생 철저히

🔹 감염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아이의 손을 자주 씻기기
🔹 수건이나 베개 등을 가족과 공유하지 않도록 함

3. 눈을 비비지 않도록 유도

🔹 아이가 눈을 자꾸 만지려 하면, 부드러운 장갑을 씌우거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놀이 제공
🔹 감염 부위에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 터뜨리지 않도록 함

4. 주변 환경 소독

🔹 아이가 사용한 장난감, 수건, 젖병 등은 끓는 물로 소독
🔹 바이러스는 쉽게 전염되므로, 집 안 위생을 철저히 관리


마무리: 부모의 작은 습관이 아이의 건강을 지킨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한 감염으로 끝나지 않고,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각막염으로 인해 시력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 씻기 생활화
아이의 얼굴에 뽀뽀하지 않기
개인 물건을 공유하지 않기
눈을 비비지 않도록 교육

이 네 가지만 철저히 실천해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주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님들의 작은 노력이 아이의 소중한 시력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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