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

신생아 젖몽오리, 짜줘야 하나요? 절대 만지지 마세요!

쭁아맘 2025. 5.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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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아빠라면 신생아의 작은 몸에 불룩 튀어나온 유방을 보고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내 아기한테 혹시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왜 젖도 안 먹는데 젖몽오리가 생긴 거지?”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신생아 젖몽오리(유방 종창)’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짜줘야 하나요? 절대 만지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기어가는 아기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음"
신생아 젖몽오리, 당황하지 마세요! 짜거나 만지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 신생아 젖몽오리는 정상인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상입니다.
대부분의 신생아에게 생후 1~2주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생리 현상이에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산모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는데,
출산 후 갑자기 호르몬 공급이 끊기면서 아기의 몸이 이에 반응하여 유방이 붓거나 단단해지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때로는 유두에서 하얀 분비물(초유처럼 보이는 액체)이 나올 수도 있어요.

 

✅ 남자아기, 여자아기 구분 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 대부분 생후 2주~2개월 이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많은 보호자분들이 “젖이 찬 것 같아 보여서 짜줘야 하나요?”라고 물으시는데요,
👉 절대 손으로 짜거나, 마사지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유관에 세균이 침투해 유선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또한 통증이나 염증으로 인해 아기가 울거나 수유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젖몽오리 관리법

방법 설명
만지지 않고 관찰 손대지 말고, 아기의 자연스러운 회복을 기다리세요.
청결 유지 평소 목욕 시 물로만 부드럽게 씻어주면 충분합니다.
분비물도 그대로 두기 흰 분비물이 나온다 해도 짜지 마세요. 저절로 멈춥니다.
이럴 땐 병원에 가세요 유방이 붉게 변하거나 따뜻하고, 고름이 보이거나 열이 날 경우 →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신생아 젖몽오리”는 아기의 몸이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짜거나 만지지 말고, 청결하게 지켜만 봐주세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며칠~몇 주 내로 말끔히 사라질 거예요.

 

처음 겪는 일이니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좋아진다는 점!
부모님의 사랑과 관찰이 아기에게는 최고의 치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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